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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후기

[번개]반야월류 환종주 산행후기

◈날        자 : 2023년 04월 09일 (일요일) 05시 02분
◈종        료 : 2023년 04월 09일 (일요일) 19시 04분
◈거        리 : 약 29.6 km (약 14시 01분)
◈참석인원 : 흘러가는물결님, 호산님, 만사성님, 즐파
 총 4명
코        스 : 반야사~백화산(한성봉)~칼바위능선~주행봉~백화단맥~월류봉광장~월류 1봉~5봉~사군봉

   실티재~북살미~지장단맥~오도재~만경봉~문수전~반야사 주차장(종료)
◈만사성님 차량운행 감사합니다.
◈ 번개산행으로 반야월류 산행을 진행했는데 반야사에서 월류봉구간 약 14km 구간은 칼바위능선 포함

오르고 내리고 은근히 힘든 구간으로 속도가 나지 않으며, 시간도 많이 지체되고 월류봉에서 오도재 구간은

그나마 완만하니 좋았습니다. 마지막 망경봉 구간은 등산로는 없고 오도재에서 직벽으로 올라가다 도무지

올라갈 수 없어 옆으로 돌아 능선길을 선택해서 올라갔는데 거기도 쉽지 않습니다.

다행히 해지기 전에 무탈하게 하산해서 반야사 내려오는데 사찰에서 업무 하시는 분인 롱패딩 입고 저희에게 

다가와서 저기 주차해 놓은 차량일행이냐고 물어봐서 네~ 했는데 주차를 그렇게 알 박기 해놓고 가면 휴일에

관광버스 들어오는데 그 차량 때문에 원활하지 못해서 엄청 힘들었다고 얼굴 좀 보려고 우리 올 때만 기다렸다고

합니다. 그 말 듣고 정말 죄송했습니다. 

◈ 칼바위 능선구간은 예전에 밧줄을 이용하여 오르고 내렸는데 지금은 정비가 잘돼서 바위능선에 안전난간대가

설치되어 있어 안전하게 산행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능선길에 조망이 아주 멋있습니다.

◈ 반야사

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 본사인 법주사의 말사이다. 720년(성덕왕 19) 의상의 제자인 상원이 창건했다고 한다.

1325년(충숙왕 12)에 중건했으며, 1464년(세조 10)에 왕의 허락을 받아 크게 중창한 뒤 세조가 대웅전에 참배했다.

이때 문수동자가 세조를 절 뒤쪽 계곡인 망경대 영천으로 인도해 목욕할 것을 권했고, 황홀한 기분으로 돌아온

세조가 어필을 하사했는데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다. 현존 당우로는 대웅전·요사채 등이 있으며, 대웅전 안에는

탱화 6점이 봉안되어 있다. 이밖에 3층석탑·부도·목사자·청기와·법고·범종 등이 남아 있다. [출처:다음백과]

◈ 월류봉

충북 영동군 황간면 원촌리에 자리한 높이 404m의 봉우리로 한천팔경에 속한다. 달도 머물다 간다는 월류봉의

봉우리 이름은 달이 능선을 따라 물 흐르듯 기운다는 모습에서 유래. 봉우리 중턱에는 월류정이 자리하고 있기도 합니다.
근처에는 조선 중기 문인 우암 송시열 선생이 머물며 학문을 닦고 후학을 길렀던 한천정사도 자리하고 있으며,

한천팔경은 월류봉, 사군봉, 산양벽, 용연대, 화헌악,청학굴, 법존암, 한천정사 등 이 일대 여덟 곳의 절경을 일컫기도 합니다.

달빛이 머무르는 봉우리" 라는 지명처럼 풍광이 아름다워 한천팔경 중 1경부터 6경이 속해 있는 경승지로 산아래를

휘돌아 흐르는 금강의 지류인 조강천을 보면서 1봉부터 5봉까지 오르내리는 산행길이 힘들지 않으면서도 지루할 틈이 없는

산행지이며 정상에 서면 한반도 지형도 볼수 있으며 하산후에는 보에 설치되어 있는 징검다리를 건너 강을 끼고 둘레길을

걸어 원점 회귀하는 코스입니다.

◈ 백화산

해발 933m의 백화산(한성봉)은 충북 영동과 경북 상주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는 산으로 바위가 많고 한 폭의 그림과도

같은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는 산이다. 이곳에선 백화산이라고 불리고 있으나 지도상에는 한성봉으로

표기되어 있다. [출처:다음백과]

 

▼반야사주차장에서 징검다리 건너자 강원도 백담사에 쌓여있는 많은 돌탑들이 이곳에서 많이 있습니다.

멋진 바위가 돌고래 같은데 ~ 새벽녘에 빛나고 있습니다.
물결형님~
호산형님~ 다리 떨지 마세요 ^^
여명도 밝아 옵니다 ~
백화산(한성봉) 933m 가는길도 쉽지 않습니다. 반야사 주차장에서 약 3.5km 꾸준한 오름막입니다.

▼06 시 04 분 아름다운 일출이 떠오르기 시작합니다.

넘어가야할 주행봉 구간~
이계단을 오르면 백화산이 나옵니다~

▼ 06 시 26 분 백화산(한성봉)도착

산행 시작 1시간 22분 걸렸습니다.

▼ 간식타임  주행봉 가는길에 바람피해 막걸리 한사발씩 하고 갑니다~

 

주행봉 가는길~.
이제 주행봉 가는길은 칼바위능선 멋진 조망을 보면서 걸어 갑니다
주변 조망이 아주 좋습니다~
하늘이 파랭이라 아주 좋습니다~
능선도 아름답고 만대장도 멋집니다~
이것은 도찰입니다~
안전 난간대가 설치돼서 편하게 넘어갑니다~
상주 뉴스프링빌2 골프장
칼바위 능선
드디어 칼바위 능선타고 와서 주행봉 다왔습니다.

▼ 08 시 08 분 칼바위능선 넘어 넘어 주행봉 도착

주행봉 : 물 위를 떠가는 돛단배처럼 생겼다 하여 주행이라 불린다고 합니다~
앞으로 능선길 많이  넘어야 합니다.
급경사 난간대있어 수월합니다~
지나왔던 능선길
영동 활공장에서 ~
지나왔던 백화산 주행봉 능선~
월류봉 광장으로 나왔습니다~

▼11 시 25 분에 월류봉 광장 도착

광장 휴게소에서 토스트에 오뎅 소맥한잔씩 말아서 먹고 월류봉 돌아와서 감나무집에서 점심 먹기로 합니다
월류봉 1~5봉 한바퀴 하로 갑니다 ~ 뒤에 능선을 타고 돌아야합니다~
월류정~
님아 그강을 건너지 마요 ~

▼12 시 28 분에 월류5봉 도착

월류 4봉~
월류 3 봉~
월류 2 봉
월류 마지막 봉우리 1봉~
월류봉 광장으로 하산 점심먹으로 GO~

▼13 시 10 분에 월류봉 광장근처에 있는 감나무집 도착

1시간 20분정도 걸려 월류봉 1~5봉 한바퀴 돌고 올갱이 해장국에 막거리 한사발씩 하고 후반전 돌입합니다. 여기까지 힘들게 왔습니다

▼13 시 40 분에 감나무집에서 탈출해서 후반전 시작합니다~

후반전 초입부터 저 암릉을 타고 올라가야합니다~걱정이 큰입니다
그나마 암릉이 잔잔합니다~

▼14 시 40 분에 사군봉 도착

생각보다 수월하게 1시간만에 사군봉 도착합니다 ~ 탄수화물 먹더니 힘이 생기나봅니다~
흰달래 꽃도 구경하면서 갑니다~

▼17 시 27 분에 오도재 접속

넘고넘어서 드디어 마지막 급경사 힘들다고 소문난 망경봉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야간산행 안해도 됩니다~
망경봉 오른길은 딱히 등산로 없이 급경사 구간 치고 올라가야 합니다~
도중에 오르다가 바위 직벽을 만나서 위험하고 힘들고 해서 옆으로 돌아 능선길을 선택 했으나 거기서거기입니다. 그냥 치고 올라야 합니다.

▼18 시 22 분에  십원짜리 던지면서 힘들게 오른 망경봉 도착

정상석이 저모양이고 뱃지도 안주고 힘들기만 합니다~ 그래도 산행 마무리가 되서 좋습니다.
질리고 질린 진달래 한번 찍어줍니다~
저기~ 돌덩어리가 쌓여 백호모양이 보인다는데 이 계절에는 뚜렷하지 않네요~
반야사 경내에서 보면 큰 돌무더기(파쇄석)이 커다란 호랑이 형상이다. 이형상은 백화산 기슭에서 흘러내린 돌무더기가 주변에 있는 나무들과 경계를 이루어 마치 포효하며 꼬리를 바싹 세운 호랑이 형상을 하고 있다. 이곳은 반야사의 대표적인 명소 중의 하나로 유명하며 나뭇잎이 무성한 여름철에는 백화산 반야사에 살고 있으면서 반야사를 지키는 듯하는 호랑이를 선명하게 볼수 있으며 좋은 포토존이다.[퍼옴]
여름철에 보면 이렇게 호랑이형상이 보인다고 합니다.[퍼움]
망경대 암벽 위에 세워진 문수전 아래는 세조가 목욕했다는 영천이다.

▼18 시 59 분 반야사 도착합니다

새벽에 캄캄해서 못보고 하산하면서 담아봅니다.
마무리 사진~

▼20 시 20 분경 대전 가수원동 고기집에서 산행에 피로를 풀어봅니다.

▼산행 기록지

★궁금했던 반야월류 환종주 번개산행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힘들었지만 함께해서 즐겁게 잘 다녀와서 좋았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컨디션 회복 잘 하시고 이번주 정기산행에 뵙겠습니다.